힘 벡터를 면적 벡터로 미분한거라 스칼라인거 아닌감

단위면적 당 수직으로 작용하는 "힘"이 아니라 "단위면적 당 수직으로 작용하는 힘" = (힘 / 면적) 으로 해석하시길
그리고 압력은 특정한 방향을 가진다고 생각하면 곤란하고, 미소면적의 수직하는 방향이랑 힘의 방향이 같다라고 생각하는게 좋을 듯
식으로 쓰자면 d \vec{F} = P * d \vec{A}

그것이 압력이니까

원래 제대로된 유체역학에서는 압력 대신에 "스트레스텐서"라고 부르는 친구로 생각하는 거고, 적당한 조건(등방성)이 만족되는 상황에서 단위행렬의 상수배로 취급 가능해서 그냥 스칼라처럼 생각이 가능하고, 등방적이지 않은 경우는 F= sigma A로 생각해서 저기 시그마 자리가 행렬이 됨. 그 행렬의 대각합trace를 -3*(압력)으로 정의함.
님이 뭔가 방향이라는 개념이 팔요하다고 느낀 거는 압력이 아니라 스트레스텐서의 개념을 느낌적으로 생각한거고, 스트레스 텐서는 벡터를 벡터로 보내는 선형변환이자 행렬이자 뭐 여튼 이런 스칼라도 아니고 벡터도 아닌 새로운 종류의 물리량이라서 그렇고, 성분9개짜리 행렬이고 xx성분, xy성분 ... zz성분 이런식으로 방향을 2개받는 친구임 원래
일반물리 이제 막 배운학생한테 이런거 설명을 끝까지 할 순 없으니 그냥 스칼라라고 설명하는거고, 꼭 그렇게 틀린 표현도 아니기도 하지.

힘이 아니라 힘의 총합이니까

다들 감사합니당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좀 더 고민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