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은 미워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중국'이라는 국가 자체는 미워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이놈들은 어떻게 된게 한나라 때부터 수당원명청 전부 통틀어서 역사상 내 눈깔에 안 거슬린 적이 없다. 우리 나라는 단 한번도 프랑스처럼 강대국이 된 적은 없지만, 이놈들 좀 안 거슬리려면 프랑스가 강대국이 될만한 주변 나라를 자꾸만 분할해버린 것처럼 중국 애들도 분할해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어.
그러니까 '중국인'을 미워할 일이 그닥 없는 거지. 중국인이 한반도에 들어올 땐 거의가 항상 '유커'로 들어오지 않으면 제주도 부동산 매입자로서 들어오니 '손님'이거든...문제는 그 중국인들은 '중국'의 일부분이란 거고, '중국'의 '물건'은 중국인 보다 수십배 수백배는 많이 한반도에 들어오고, 또 나가고 있지.
그것도 맞는 말이지. 하지만 그사람들의 평소 입장이 어떻든, 한반도를 방문하는 중국인들은 정치적 목적을 갖고 들어오는 일은 없다는 의미에서 한 말이었어. 물론 '정치적 목적' 때문에 도로 나가는 일은 종종 있었던 거 같다만. '중국인'들은 아무 책임 없고 '중국'만 나쁘다는 이야기는 결코 하고 싶지도 않고, 할 생각도 없어. 왜냐하면 현재의 중국을 유지하는건 절반은 천안문 광장의 총칼이었고, 나머지 절반은 현재 '중국인'들의 선택이거든. 그건 인정할 수 있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