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사람들이 타고나는 재능이란 게 정규분포에 수렴한다고 하면

애초에 정치적 판단력이나 균형감각같은 것도 절대다수는 바보멍텅구리일 수밖에 없음

이를 교정하기 위해 현대 민주사회의 주권국민을 양성하기 위한 적절한 교육제도가 필요한데

다들 알다시피 한국 교육은 사회(주로 경제적 측면)유지를 위한 소모품 찍어내는 공장이잖아

(사족이지만 물론 그 소모품은 같은 교육을 받았어도 주로 남자임)

어쨌든 그런 상황에 민주제는 그야말로 허울뿐임

좋게 말해도 그냥 괴뢰 민주제일 뿐

투표자 개개인에게 어떤 정치적 감각이라는 게 없는 상황에서

투표행위에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 난 사실 잘 모르겠음

오히려 언제나 다수일 수밖에 없는 멍청이들 때문에 언제나 소수일 수밖에 없는 똑똑이들이 영원히 고통받아야 하는 제도지

그러느니 차라리 현대에 보편화된 인권, 기본권 개념을 바탕으로 견제장치가 마련된 과두정이나 공화군주정이 낫지 않음?

그게 아니라면 국영수 말고 법, 경제, 정치를 필수과목으로 하는 공교육제도를 마련하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