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많이 되네요...

하지만, 철견님은 그냥 철견님 개인일 뿐입니다. 철견님 싫어한다고 해서 철견님을 여기서 차단하면, 정작 철견님을 싫어하는 분들이 철견님과 똑같은 행동을 하는 셈이 된다는 게 문제군요. 철견님이 정사챈 내외를 한다고 해서 그게 당장 큰 문제거리로 비화 된 부분은 아직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재하게 된다고 해도, 행위를 제재해야지. 사람을 제재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Gleeves님 말이 굉장히 옳습니다 이거슨 딜래마

어쩔 수가 없어요...제가 부국장 시절부터, 부국장 내려놓고 나서도, 제가 어떻게 하면 이 양 집단의 갈등을 멈출 수 있을까, 고심했는데...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규제나 제재를 통해 막을 수 있는 게 아니에요. 막을 수 있다고 해도, 너무 많은 것들을 잃어버릴 우려가 있어요...어찌해야하는지. 철견님 쪽에선 이쪽이 이리하니 어쩔 수 없다 하고. 이쪽 분들은 철견님 쪽이 계속 그러니 어쩔 수 없다, 라고 말해요. 근데 제가 보기엔...손뼉은 마주쳐 소리가 나는 법이고. 한쪽이 멈추지 않고선 전 이 갈등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리는 건 둘째 치고 통제의 형평성조차 얻을 수가 없어요.

지금 통합 공지에 가면, '사챈저격수'님이 제안했던 발췌병자 채널에의 이런 분쟁의 수용안이 나와있습니다만...그것도 그리 유도한다고 해서 그리로 유도 될지도 솔직히 확신이 안섭니다.

전 사챈과의 분쟁에 관리진이 굳이 개입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뭐... 사챈과 1:1로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이 있으면 좋겠지만

한마디 하자면, 개개인에 대한 통제가 가능한가? 부터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