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도 민주당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음
이새끼들은 하는 말과 하는 행동이 너무 다르고
자칭 진보고 자칭 좌파라면서 그 누구보다도 권위주의를 사랑하는 개새끼들이었거든
다른 한편으론 이새끼들의 주장에 설득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도 함
당시 여당이었던 보수에 문제가 없다고 할 수는 없었을지 몰라도
그렇다고 빨리 보수를 척결하지 않으면 나라가 망할 것처럼 느껴지지도 않았거든
그래서 그 전에 박근혜 대선 시절에도 민주당 빠느니 제3지대를 빨겠다고 생각했었음
근데 이번엔 좀 문제가 다른 거 같음
내가 항상 민주당과 지지층(오늘날의 머깨문으로 이어지는)을 보면서 느꼈던 게 있는데
이 새끼들은 주둥아리로는 개인의 가치를 외치고 진보임을 자처하면서도
하는 짓거리는 흡사 성전에 나서는 광신도같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거든
그래서 보수는 정권 잡아서 나쁜 짓 하는 게 끽해야 꿀빨면서 부패하는 정도라면
이새끼들은 정권을 잡으면 진짜 미치광이짓을 할 거 같다는 생각을 했었음
근데 오늘 지소미아 지들 좆되는대로 깬다고 설치는 걸 보면서(그리고 그 이전까지 있었던
모든 어설픈 자뻑과 미국과의 불협화음을 보면서) 그 생각이 점점 확신으로 변하더라
지금 민주당과 그 위시 세력은 거대하기 때문에 실제로 구성의 면면을 보면 다종다양하겠지만
저기엔 분명 광신에 빠진 새끼들이 크게 한 축을 가지고 좆같은 지들만의 성전을 위해
이 나라를 작살내고도 남겠구나 하는 위기감이 너무 크게 들었음
나는 장기적으론 제3지대에 힘을 실어주는 그림을 원하는 사람임
사람이 나고 죽고 세대가 바뀌고 하면서는 콘크리트에도 언젠가는 변화가 올 거고
언제까지고 지금의 정치지형 그대로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근데 지금 당장은 저 또라이 지하디스트들을 어떻게든 해야된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이번에는 무조건 자한당에 묻지마 투표할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