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깊다.

약하디 약한 배 위에, 나는 노를 젓는다.


고래는 상어도 없다.

하지만 내 머릿속 목소리는 빨리 섬에 가야한다 재촉한다.


섬은 많다. 밤하늘 별 만큼 많다.

하지만 목소리는 저 멀리 있는 섬을 가라한다.


섬에 왔다. 억겁을 거쳐 왔다.


큰 배가있다. 아까와 비교도 안되는 큰 배

나는 그걸 탄다. 다시금 항해를 시작한다


있을 지 모르는 섬을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