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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2 두뇌 칩에 사용될 A14 칩이 TSMC 5나노 공정에서 4월 생산을 시작한다는 소식이다. <디지타임즈>는 "TSMC 5나노 공정은 생산 가동을 위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A14 칩이 해당 공정에서 이르면 4월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TSMC는 지난해 12월 국제반도체소자학회(InternationalElectron Devices Meeting, IEDM)에서 5나노 공정의 최신 상황을 공개하면서 테스트 시생산 단계이며 테스트 평균수율 80%, 최대수율 90%를 넘었다고 밝혔다. TSMC 5나노 공정은 7나노 공정과 비교해 제품 성능은 15% 좋아졌고 전력 사용량은 3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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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월드>에 따르면 A14 칩이 15형 맥북프로에 견주는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긱벤치5에서 측정한 A13 싱글코어 성능은 A12 대비 약 20% 향상됐다. 따라서 A14 칩 예상 점수는 1600점 정도다. 해당 매체는 멀티코어의 경우 무난히 5천점을 상회할 것으로 봤다. 5천점은 노트북에 견주는 성능이다. GPU 성능도 50%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아이폰12는 A14 칩과 함께 퀄컴 5G 모뎀 스냅드래곤X55를 탑재할 것으로 예측된다. A14는 TSMC 5나노 스냅드래곤X55는 TSMC 7나노 공정으로 생산된다. 아이폰12에는 개선된 페이스ID와 더 큰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다는 소식도 나왔다. PCM(Protection Circuit Modules) 대신 PMP(Protection Module Package) 보호회로가 적용된다. PMP는 내부에 더 많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따라서 배터리 용량을 확대할 수 있다. 5G 모델은 LTE 모뎀보다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