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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널 소스코드 분석결과···퀄컴칩 더많이 사용할 듯

갤폴드 후속작 펼친 화면, 오리지널 7.3인치보다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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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DA디벨로퍼는 19일(현지시간) 지난달 발표된 삼성전자 차기 스마트폰 칩셋용 커널 소스코드 분석 결과 이같은 내용을 발견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 자사의 새 주력폰 모델용 스냅드래곤 칩셋과 엑시노스 칩셋에 사용되는 커널 소스 코드를 공개했다. XDA디벨로퍼는 이 코드를 분석한 결과 갤럭시 노트20과 갤럭시폴드2(또는 갤럭시 폴드 20) 등 향후 출시될 삼성 단말기가 스냅드래곤 865 모바일 칩셋으로 구동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갤럭시 폴드20(가칭)의 펼친 화면 크기가 전작 갤럭시폴드의 7.3인치보다 커진다는 점도 찾아냈다. 또한 이 코드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중국향 갤럭시Z 플립 후속작일 것으로 보이는 단말기 개발 계획인 ‘조디악 프로젝트(Project Zodiac)’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소스코드 분석결과 드러난 갤럭시 차기작의 프로젝트명



XDA디벨로퍼는 갤럭시S20 커널 소스코드에서 5가지 단말기와 3가지 시리즈 파일을 찾을 수 있었다. 프로젝트명은 ‘XYZ프로젝트(Project XYZ)’, ‘캔버스프로젝트(Project Canvas)’, ‘위너2 프로젝트(Project Winner2)’였다.


‘XYZ프로젝트’는 갤럭시 S20 시리즈를 가리키는데 갤럭시S20은 ‘x1’, 갤럭시S20+는 ‘y2’, S20 울트라는 ‘z3’다. 프로젝트 캔버스는 앞서 유명 블로거 빙우주가 암시했듯이 곧 출시될 삼성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일 가능성이 높다.


스스코드에서는 ‘c2’만이 발견됐지만 ‘c0’과 ‘c1’의 두 개 단말기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이것들이 존재하는지 확인할 수는 없다.


마지막으로 ‘위너2 프로젝트’가 있다. 첫 번째 갤럭시 폴더 프로젝트명이 ‘위너 프로젝트’였다는 점에서 이 프로젝트가 ‘갤럭시 폴더 2(또는 갤럭시폴드20)’일 가능성이 높다.


네덜란드 IT매체 갤럭시클럽도 지난달 이 코드명을 발표했다. 갤럭시폴드2에 ‘챔프’라는 코드명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XDA디벨로퍼는 삼성이 개발중인 것과 다른 폴더블폰일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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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커지는 갤럭시폴드20의 화면, 그리고 미스터리한 중국용 ‘조디악 프로젝트’ 단말기


또한 삼성 최초의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의 후속작인 갤럭시 폴드2는 오리지널 모델처럼 안쪽으로 접히되 여기에 사용된 7.3인치보다 더 큰 화면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삼성은 갤럭시 Z플립에 사용된 것과 같은 초박형 유리(UTG)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갤럭시 폴더 후속작에 오리지널 모델에 사용된 것과 비슷한 보호 필름을 씌운 화면이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후속작에서도 비슷한 방식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폴드 후속작 갤럭시 폴드20(가칭)에는 S펜이 들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XDA디벨로퍼는 또한 갤럭시 Z 플립의 커널 소스 코드에서 ‘조디악 프로젝트’로 불리는 뭔가를 발견했다. 지금까지 이 코드에서 밝혀진 정보는 ‘조디악 프로젝트’가 중국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갤럭시 Z 플립에서 ‘Z’라는 글자가 사용된 것과 ‘프로젝트 조디악’이 유사하기에 ‘조디악 프로젝트’는 ‘갤럭시 Z 플립’ 스타일의 또 다른 폴더블 폰(후속작)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