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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내달 국내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브랜드를 'LG 벨벳'으로 확정했다. 향후 선보일 플래그십 라인업 역시 기존 G나 V 등 알파벳·숫자 조합 대신 직관적인 브랜드를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제품명 뒤에 붙어 소비자 불만이 적지 않았던 '씽큐'도 뗐다.


LG 벨벳은 물방울 카메라와 대칭형 타원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 콘셉트는 '볼수록 만지고 싶은' 매력적인 스마트폰이다.LG전자는 부드럽고 유연하며 매끄러운 특징과 손에 쥐었을 때 느낄 수 있는 편안함·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제품명으로 '벨벳'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벨벳에서 연상되는 고급스러운 이미지처럼 세련된 신제품 디자인을 고객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한다는 의도다.


기존 플래그십 스마트폰명으로 사용되던 G 시리즈와 V 시리즈는 사라진다. 대신 제품마다 소비자 요구와 시장 트렌드를 시의성 있게 반영하고, 제품 특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별도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