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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최초로 양자난수생성 칩셋을 탑재한 5G 스마트폰인 갤럭시A 퀀텀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자난수생성 칩셋은 정보를 난수로 암호화한 뒤 빛 알갱이(광자)에 실어 보내는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장비다.


갤럭시A 퀀텀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가로·세로 2.5㎜)의 양자난수생성 칩셋을 탑재했다. 이 칩셋을 활용한 갤럭시A 퀀텀에서는 T아이디, SK페이, 블록체인 모바일전자증명 서비스 이니셜 애플리케이션(앱) 등에서 보안성이 높은 암호키를 생성한다.


기존 아이디 로그인에 양자보안 기반 일회용 비밀번호(OTP) 인증이 추가돼 이용자 계정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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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 퀀텀은 6.7인치 대화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와 8GB 램, 450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25W 초고속 충전과 삼성페이를 지원한다. 접사 카메라·6400만화소 기본 카메라·123도 화각의 초광각 카메라·심도 카메라 등 쿼드(4개) 카메라를 탑재했다.


SK텔레콤은 15∼21일 예약 판매를 거쳐 오는 22일 해당 제품을 공식 출시한다. 블랙, 실버, 블루 3종 색상으로 가격은 64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