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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순차 출시 예정
사용성·가격 경쟁력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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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주요 외신과 부품장비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까지 두 제품의 2세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빠르면 3분기중에 선보일 전망이다. 외신들도 각 폴더블 폰의 2세대 모델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 폴드 2세대는 하반기, 갤럭시 Z 플립 2세대는 내년 초 정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업계 관계자는 "차기 갤럭시 폴드 연구개발 작업을 7월경에 마무리 하는 일정으로 개발작업이 진행중인 상황으로 알고 있다"면서 특히 지난해 선보일 갤럭시 폴드 2 모델은 통상 갤럭시 노트가 출시되는 8~9월경에도 정식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IT·모바일) 사장은도 앞서 4월 범부처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예정대로 갤럭시노트20은 예정대로 나올 것"이라며 "차기 폴더블폰을 올가을 전에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들은 2세대로 접어들면서 내구성과 사용성을 더욱 업그레이드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우선, 갤럭시 Z 플립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5G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5G용 모델로 개발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 9월 국내 정식 출시된 갤럭시 폴드 1세대는 5G 지원 모델이었으며,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 Z 플립 1세대는 LTE만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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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2 출시시기는 8월경이 유력해보인다. 삼성전자는 통상 매년 상반기에 갤럭시S 시리즈를, 하반기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전략 폰으로 출시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여기에 더해 폴더블 폰도 새로 추가돼 프리미엄폰으로 공개될 것이란 관측이다. 업계에서는 고동진 사장의 언급대로, 갤럭시 폴드 2가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함께 베일을 벗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