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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제조사 팬택은 ‘팬텍‘으로 명칭을 바꿔 새롭게 문을 연다. 팬택은 보유한 기술 관련 특허 일부를 팬텍으로 이전하는 등 사전작업에 착수했다.


또 팬택은 사업 재개에 앞서 홈페이지를 단장하고 있다. 팬택에 따르면 이번주 내 홈페이지 시스템 작업을 마무리하고 신규 사업을 위한 준비 과정을 끝낼 예정이다.


팬택 관계자는 “이제 막 사업 시작을 다시 하는 터라 공식적인 답변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신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규모나 일정은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병진 팬택 대표는 홈페이지의 CEO 메시지를 통해 팬택 부활을 암시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미국의 전설적인 야구 선수 요기 베라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라는 명언을 인용하며 "팬택은 다시 우승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절대 그만두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팬택에 충성했던 고객을 기억하며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