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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아이폰12 출시 대비 TF 운영에 돌입했다. TF 운영기간은 아이폰12 국내 출시 예상 시점인 10월까지다.


이통사별 TF에는 디바이스와 마케팅 전담 부서 뿐만 아니라 5G 상품 기획, 5G 네트워크, 서비스 담당자까지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5G 모델로 출시되는 첫 아이폰인만큼 서비스와 콘텐츠 영역에서 차별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이통사는 5G 기반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서비스 등을 아이폰과 연계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국내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은 20% 내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기존 사용자 소비 특성을 감안하면 대부분 5G로 전환 가능성이 높다. 2017년 아이폰X과 아이폰8 출시 이후 최신형 모델 교체를 유보한 대기수요 또한 상당수 누적됐다는 분석이다.


이통3사는 아이폰12 출시에 맞춰 다양한 제휴 상품과 교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첫 5G 아이폰을 성공적으로 내놓기 위해 애플과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5G 서비스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