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의 출시일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인 메이트 X가 중국 CCC 인증을 통과했습니다.
하루 전 통과한 메이트 20X 5G 모델에 이어서 통과소식이 들린 터라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TAH-NA00이라는 모델명으로 인증을 통과한 메이트 X에는 종전에 소개된 것과는 다른 별도의 충전 어댑터가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기존에 화웨이는 메이트 X가 55와트 수퍼차지를 지원할 것이라고 했는데, 이 어댑터의 경우 20V/3.25A로 총 65와트의 전력을 단말에 때려박을 수 있는 모델입니다. 물론 충전기만 그런지, 기기가 실제로 65와트를 받아들일 수 있는지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화웨이는 메이트 X를 이달 말에 중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렇게 되면 지속적으로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갤럭시 폴드보다 훨씬 빠른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트 X는 자체 칩인 기린 980에 8GB RAM/512GB 저장공간 및 4,5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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