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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결단을 내렸다. 왓츠앱,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이 자사 스마트폰에서 작동하지 않을 시 전액 환불하겠다는 입장이다.


19일 중국 정보기술(IT) 매체 기즈모차이나 등은 화훼이 전문 IT매체 ‘화웨이센트럴’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특별 보증은 미국 제재에 대한 강경 대응의 일환이다.


지난달 미국 행정부는 화웨이를 거래제한 대상으로 지목했다.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화웨이가 통신장비 등을 통해 중국 정부의 스파이 노릇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화웨이는 필리핀에서만 특별 보증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화웨이 측은 “자사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 이미 구매한 고객들마저 환불을 요구하는 상황”이라며 “특별 보증을 다른 곳에서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