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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예정이라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10 후면 카메라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내부 정보에 정통한 중국 트위터 계정 아이스유니버스는(UniverseIce)는 20일 “삼성전자 중국 엔지니어들로부터 노트10의 카메라는 F1.5·F1.8·F2.4의 3단 가변 조리개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는 정보를 들었다고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S9시리즈에 F1.5와 F2.4 2단 가변조리개 시스템을 탑재함으로써 조리개를 통해 받아들이는 빛의 양을 2단계로 조절함으로써 상당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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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의 카메라를 상세히 들여다보면 F1.5와 F2.4 사이를 조절할 때 조리개의 블레이드(날개)가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조리개 구경이 넓다는 것은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어 더욱 세밀한 묘사와 함께 저조도 촬영 성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으로 F1.5 구경에서는 저조도 환경에서 노이즈를 줄이고 더 밝은 이미지로 피사체를 포착할 수 있고, 구경이 작은 F2.4에서는 광량이 충분할 때 이미지 선명도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지금까지 소문은 3단 가변조리개 적용은 내년 봄 출시예정인 S11 시리즈에나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이스유니버스는 노트10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이라면 추가되는 F1.8 조리개는 중간 정도의 조명하에서 더 뛰어난 이미지 포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