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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9%는 5G 스마트폰을 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81%는 4G 서비스보다 5G 서비스에 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소비자들은 5G 기능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5G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30% 이상은 아직 5G가 상용화되지 않은 지역에 살고 있음에도 5G 스마트폰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아울러 응답자의 95%는 4G 보다 5G 스마트폰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4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응답자의 대다수는 현재 보유한 기기의 가격이 800달러 정도였다. 또한 5G 구매 시 약 20%까지 더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카운터포인트 제프 필드핵(Jeff Fieldhack) 애널리스트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1000달러를 가격 상한선으로 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제조사들에게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은 5G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브랜드 충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응답자의 약 50%는 5G 가입 시 이동통신사를 변경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이동통신사에 대한 충성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