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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6일 "오늘 출시한 갤럭시 폴드 5G의 초기 물량이 판매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예약자가 아닌 소비자는 한동안 갤럭시 폴드를 구매할 수 없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갤럭시 폴드 5G의 판매 형태를 예약 판매로 전환한다. 9월18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해 9월26일부터 10월말까지 갤럭시 폴드를 순차 배송할 계획이다. 예약은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홈페이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등에서 진행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품 구매를 위한 기다림 등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갤럭시 폴드 5G를 가장 많이 선택한 소비층은 2030 남성이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 5G 예약자를 분석한 결과 남성이 90%로 여성(10%)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20·30대(60%), 40대(22%), 50대(5%) 순이었다. 예약자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전체 고객 평균대비 2.5배가 넘어 얼리어답터 성향이 강한 20~30대에서 폴더블 단말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