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92&aid=0002170142&sid1=105&mode=LSD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 5G’가 해외에서 400만원을 웃도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거래되는 단말기 가격보다도 100만원 가량 높은 금액이다.


9일 해외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 따르면 갤럭시폴드는 3천499달러(41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가격은 국내 출고가(239만8천원)의 2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또 국내 중고 거래가격보다도 월등히 높은 가격이다. 지난 6일 출시 하루 만에 1차 판매분이 전량 매진된 갤럭시폴드는 국내 온라인 사이트에서 260만~3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갤럭시폴드 예약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제품 배송은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가 물량 판매에도 불구하고 품귀 현상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올해 생산할 갤럭시폴드 수량이 약 100만대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 중 국내 판매될 물량은 약 3만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예상보다 제품의 완성도가 높고, 한정된 수량만 판매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로 입고되는 물량도 한정적이기 때문에 제품 품귀 현상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