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15&aid=0004275165&sid1=105&mode=LSD


애플이 올 하반기 내놓을 아이폰 후속작에 3차원(3D)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카메라 센서가 탑재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 경제매체 CNBC는 투자은행 바클레이스가 16일(현지시간) 투자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같이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바클레이스는 올 가을 출시될 프리미엄급 신형 '아이폰 프로' 모델에 '비행시간 측정(ToF) 3D 깊이 카메라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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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F 3D 카메라는 레이저나 발광다이오드(LED) 등의 불빛을 사물에 쏜 뒤 이 빛이 사물에 반사돼 다시 센서로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카메라와 사물 간 거리를 잰다.


이를 통해 사물의 이미지를 평면(2차원)이 아닌 입체(3차원)로 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CNBC는 이 기능이 아이폰에 탑재되면 "공간 3D 지도를 생성하거나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개선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