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고위험이나 NIMBY 문제가 아니라

바로 폐기물 문제임. 특히 1급 폐기물들은 

이거 최소 10만년-20만년간 안전하게 보관해야 하는데 

솔직히 한반도에 그런 안전한 땅이 어디 있나?

그 땅넓은 미국도 아직 부지도 못정하고 빌빌대는데.

사고위험은 충분히 안전해졌고 감수할만 하다고 보기 때문에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봄.


 말이 10만년이지 인류가 지구에 등장한게 20만년

밖에 안되고 농사를 짓기시작한게 1만년전이야.

지금 고인돌 따위가 1만년전 정도 되었지.

그걸 어떻게 10만년이나 안전하게 보관하냐고

한마디로 좁은 한반도 한 귀퉁이는 영원히 

접근하지 못하는 지구에서 삭제하는 땅이 되는 거라고.


난 과거에는 원전찬성파였지만 

미국이 폐기물 저장소 선정으로 온갖 갈등겪는거 보고 

또 최근 미국중국에선 재생에너지가 원가가 

석탄에너지보다 낮아지는 거 보고 

그 난리를 겪느니 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로 

가야한다고 마음을 굳힘.

바다에 해상풍력이든 태양광으로 가는 수 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