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우선 타다 서비스 중지 자체는 반대하는 입장이긴해.


택시들의 수많은 승차거부, 잊을만 하면 나오는 요금인상 파업,외국인 상대 바가지, 소수 택시기사들의 도덕성문제...


차량 대중교통을 택시회사 몇개가 합법적으로 독과점하면서 생기는 이 문제들은 최근 카카오택시덕에 많이 나아졌지만 없어지긴 힘들지.


독점 방지를 위해서라도 타다같은 서비스를 위해 운수법을 완화 하는게 맞지 이런식으로 독점을 더 강화하는건 웃긴짓이라고 봄..


타다금지법에서 타다가 포기한 사항들이..

1. 국가에 돈내야함(이건 액수따라 내고말지 하는분위기였긴함)

2. 플랫폼차량은  공항,항만, 관광목적으로만 기사를 알선가능

3.차량 댓수제한(빼먹을뻔.. 추가함)

이 세가지가 쟁점이었음


2번땜에 사실상 택시만 시내에서 운행 가능해진거지. 

덩달아 여러 짭타다들도 같이 고소당하게 생겼고.

덤으로 1,3번은 플랫폼 모빌리티를 국가가 강제로 위에서 누르는 법안이라 포지티브의 끝을 달림.. 사업하기 싫지.

애초에 법안자체가 너무 심하다는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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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타다쪽도 잘했던건 아님. 이부분은 내 개인생각이니 틀린거 있으면 알려주면 감사


우버와 타다의 제일 큰 차이는 뭘까?


우버는 자율주행이라는 기술이 있고

타다는 사실상 현재 없는거나 마찬가지지.

자율주행기술을 가진 곳은 쏘카고.


쏘카랑 타다가 같은곳이라고 치면 사실 상관없긴한데..

애초에 자율주행기술 을 타다 서비스로 어느정도 도움은 됐을지 몰라도, 실질적으론 소카로 충분히 쌓았다고 보거든.

 

그리고 우버따라 하면서 만든게 타다였던지라 

타다 자체에 사업 아이템은 우버, 자율주행은 쏘카인데, 

대체 혁신이 뭐가 있는지 부터가 궁금함.


타다가 아직 완전 죽은건 아니고 위 법안땜에 준택시 서비스였던 타다 베이직만 망한상태긴 한데,

공유차량으론 쏘카를 못따라가고, 4차산업으로도 쏘카를 못따라가는, 그냥 애매한 포지션의 돈버는 직장 정도 이미지였다는게 컸다고 본다...


배차앱관련 혁신은 이미 카카오택시땜에 안통하고...


뭔가 타다 서비스부분의 기술적인 특장점을 내세울수있다면 타다가 일방적으로 억울하다 손들어 줬을텐데 

뻐꾸기 처럼 나중에 자율주행차량 서비스 못한다 우는소리만 하는데 들어줄게 있어야 말이지...


즉 타다도 딱히 잘한건 없다고 본다...혁신은 없는데 혁신을 위해 타다 금지법 반대한다고 하니 누가 들어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