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구 교수님 글이라. 그럼 얼마 전에 댓글논쟁이 이해가 가네.

사회 채널

채널위키 알림 알림 중 알림 취소

구독자 5295명 알림수신 24명 @칸트

모두에게 열려있는 자유로운 토론의 장

엑스트라A

추천 2 비추천 0 댓글 12 조회수 251 작성일 2020-04-18 08:37:47 수정일 2020-04-18 08:41:01

https://arca.live/b/society/1137413

https://arca.live/b/society/1110456?&showComments=all

댓글에 논쟁 부분 참고.

이준구씨가 가르친 까닭이 큰가?

@내꿈은건물주

두 학교의 학풍이 다른건가 아니면, 자본주의원리를 서울대에서 잘못가르치는건가.

참 언급하기 난감함.

우리때 맨큐만 하고 이준구거는 교수님들이 기피하던데 원인이 저건가?

익명_QejfS (222.101)

2020-04-18 09:07:45 삭제 수정

*수정됨

증세를 반대하지만 왜 더 악질적인 세금에는 눈감고있는거임?? 

우리나라 인민들은 전월세및 담보부대출의 이자라는 사실상의 인두세에 고통받고있음 

이 인두세를 없앤다면 자연스레 인두세로 바치던 혹은 바치기위해 모으던 몫이 가처분소득이 될터인데 그러기위해서는 

정부가 부동산을 공급하기위해 여러 재정정책을 펼수도있는거임 

이에대해 재정정책에 불신이 있던 나는 통화정책인 화폐개혁까지 생각해봤지만 어쩔수없이 국채가 제일 효과적일거같음

펼쳐보기▼

내꿈은건물주

2020-04-18 12:18:16

선인들의 댓글 배틀 잘 보았습니다. (엎드려 절 올립니다 OTL )

펼쳐보기▼

익명_WGzp3 (14.49)

2020-04-19 02:52:35 삭제 수정

학풍 차이겠지 케인지언들이 서울대에 많이 포진해 있음.

펼쳐보기▼

엑스트라A

2020-04-19 02:53:10

그럴 수도 있겠다.

펼쳐보기▼

익명_WGzp3 (14.49)

2020-04-19 02:57:09 삭제 수정

댓글 다 읽었는데... 네 반대가 서울대 경제에서 숨마쿰까지 한 걸 보면, 걔도 그런 "케인지언적 학풍"에 동의하거나 적응한듯.

펼쳐보기▼

엑스트라A

2020-04-19 02:58:47

뭐 우리는 교수가 케인지언을 표방해도, 시험답안은 신고전주의에 입각해서 안쓰면 점수 깎았을 정도니까. 심지어 좌측과목 강의까지도 말이지.

펼쳐보기▼

익명_WGzp3 (14.49)

2020-04-19 03:01:33 삭제 수정

스티글리츠나 크루그먼도 신고전주의 방법론 쓰면서 좌파경제학의 대분데 ㅋㅋㅋㅋㅋㅋ 근데 조순, 이준구 교수가 해외에 있었을 때는 아마 학계분위기 자체가 "케인즈가 모든 경제 난제를 해결했다"여서 그런듯. 세대차이로 인한 학풍차이 ㅋㅋㅋㅋㅋ

펼쳐보기▼

엑스트라A

2020-04-19 03:05: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배운 때는 90년대 한참 자본국제이동 자율화로 인해 변할 때라. 국경막는다면 케인지언이 괜찮았자만 국경안에 인간만 남는다면 아무래도 고전학파적 학풍 아니면 적용하기 힘들지.

글 보니 이런 것도 봤을 것 같은데, 90년대말에 헷징/단타공격같은 것에 빡돌아버린 세계 각국이 "자본이동 제한방법 제안" 혹은 "신평사 직이자 신평사" 같은 운동 햇다가 몇년 지나고 소리없이 사라진 사건도 알 것 아님.

그거보고 다들 말하던게 "돈 앞에 장사없다." 하고 마셜은 또 이겼다 라고까지 농담했쟈나.

펼쳐보기▼

익명_WGzp3 (14.49)

2020-04-19 03:19:55 삭제 수정

저 분은 토빈세도 찬성할듯, 일반인에게 목돈 주면 달러 투자한다고 외환 유출 걱정하는거 보니 마인드가 거의 전형적인 <80년대 한은+전경련> 관료네... 

근데 전혀 무의미한 주장은 아닌듯.. 글로벌 벨류체인 토막나서 두산(이건 문재앙이 더 문제지만), 대한항공 같은 대기업들도 휘청거리는거 보면 조금 그 사람의 '경제 전반의 생산력 상실'에 대한 우려는 이해됨ㅋㅋ

근데 문정부가 산업보호를 제대로된 시각으로 집행할거라는 기대가 이론에 가정되어야 하는데 이건뭐 안 봐도 비디오니까 ㅋㅋㅋㅋㅋ(훠훠)

펼쳐보기▼

엑스트라A

2020-04-19 03:24:08

산업보호까지 생각할 개념만 있어도 대견하다고 봐. 그런데 여당 수뇌야 가망없오, 그나마 좀 개념차게 한다고 표방하는 홍남기도 작년부터 뻘볼찼으니 별 희망 없어.

이번 보호는 '공급가능 탄약량' 이 문제지, '전통적인 보호책' 이 결코 아니니까. 난 정신 못차리고 글로벌 구체제 따라갈 병신들이 지금 경제팀이라고 한표 던진다. ㅋㅋㅋ

펼쳐보기▼

익명_WGzp3 (14.49)

2020-04-19 03:33:58 삭제 수정

애초에 그 댓쓴이 초점은 생산력하고 고용인데, 지금 문정부의 초점은 지지율하고 의석수니 말다했지(그사람 말대로 지금 세금 올렸으면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무조건 과반인데) ㅋㅋㅋ 돈 뿌리다가 소주성 다음 경제정책으로 MMT 꺼내와서 하이퍼 인플레만 안 일으켜도 난 다행이라고 생각함.ㅋㅋ

펼쳐보기▼

엑스트라A

2020-04-19 03:39:55

그 하이퍼 뻘짓은 안하겠짘ㅋㅋㅋ. 다만 강만수때 환율에서도 돈벌기/분배 다 무너질까 걱정인거지 

대강 단축시나리오가 두개인데
시나리오대로 수출 불가능시 - 기축통화 못벌어서 원화 못찍어염 - 기업신용도 추가하락 (1분기때 여럿 추락했지) & 유동성위기 => 기업들 현금확보 고고 => D 환영(...) 

시나리오대로 수출한다 쳐도 - 산업기반 (다수좆소 중견) 디지는 바람에 대기업에서 흘러나온 돈 좆소까지 못내려와 분배 어려움: 정부가 세금으로 분배한다고 덤빔 => 구축효과 ㅆㅂㄴ => 또 산업기반 재투자 무너져 추락 

어느쪽이던 절망이 된게 문제라 걱정인거야.

펼쳐보기▼

본 게시물에 댓글을 작성하실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다실 수 있습니다. 아카라이브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