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뽕 = 다른말로 하면 극단적 민족주의


사람들은 지금과 같이 경제적 혼란, 사회적 갈등의 시기에 현실을 도피하거나 어디에 기대려는 심리가 강해진다.


1918년 스페인 독감 이후 1920년 페미니즘이 생겼고, 미국에 금주령이 생기면서 경제적, 사회적 갈등이 대두되었고,


그에 대한 반발 심리 + 그 중간에서 중도를 지키던 사람의 스트레스가 "의지할 곳"을 찾기 시작하면서


"나치"라는 괴물을 만들어냈지.


딱 지금 국뽕 유행이 그거야.


경제적,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사람들은 해우소를 찾게 되고,


"강한 국가, 강한 민족, 우수한 우리나라"라는 맛 좋은 양념을 찾게 되지.


근데 니들도 알지?


이런 양념도 결국 과하면 음식 망친다는 것을.


국뽕이라는 단어에 숨겨진 "뽕"이라는 말 처럼.


우리나라도 결국 취하는 수준을 넘어


중독될 날이 올거다.


난 그게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