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채찍을 들이대려는 의도 같다.


(전략) 어차피 북한이라는 나라가 늘 그렇듯 경제 안정이 목적이 아니라 정치적 통제가 목적인지라 제대로 된 경제학자의 조언을 받았을 리는 없고 그냥 되나마나 화폐개혁을 감행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결과일 뿐이다. (중략) 김정일은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따라서 이런 어이없는 사태를 실수로 저질렀을 가능성보다는 아예 처음부터 인민에게 채찍을 들이대는 게 목표였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앞서 말한 과도한 지폐발행에 따른 당연한 결과로서, 사실상 북한의 화폐는 휴지가 되고 국가 경제력이 위안화에 지배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므로 매우 심각한 사태다.


https://namu.wiki/w/%EB%B6%81%ED%95%9C%EC%9D%98%202009%EB%85%84%20%ED%99%94%ED%8F%90%EA%B0%9C%ED%98%81?from=%EB%B6%81%ED%95%9C%EC%9D%98%20%ED%99%94%ED%8F%90%EA%B0%9C%ED%98%81#s-4


북한의 2009년 화폐개혁 문서에서 발췌함.



쉽게 말하면 나라 꼴을 씹창내놔서 (북한처럼) 저항도 못하게 한 후 지들이 그 신세계의 신(...)으로 군림하겠다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