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시절 광우병 시위를 겪은 것이 현 30대 40야. 조금 더 어린 연령대의 여자들과 함깨.

당연히 그당시에 본인들은 정치에 관해 많이 모를 나이였지. 일단 어렸기도 했고.

그 마당에 광우병 시위가 벌어졌는데 정의 vs 이명박이라는 프레임이 만들어졌지.

수많은 학생들이 당시 어린 마음에, 그리고 학교 선생님 및 부모들의 은근한 등떠밀기에 프레임을 긍정하게 됬고

어린 여자들은 특히 팬클럽 카페, 맘카페 등에 퍼지는 괴담을 읽고 매우 불안해하고 그것을 해소하고 싶었지.

덕분에 당시 학생들이나 갓 취직한 젊은 직장인들도 실제로 시위에 나서거나 그 여론에 동조를 했지.

문제는 광우병 논란이란 것은 철저히 좌파진영을 위해 제조된 것이었고 종북단체와 운동권 시민단체들이 이끌었던 거야.

자신이 정의라고 믿고 동조하던 것이 잘못된 것임을 충분히 알수 있는 환경이 갖춰 진 이후에도,

적어도 자기가 잘못 판단했고 연대감을 느꼈던 것이 부끄러운 것임을 인지할 수 있는 용기를 갖춘 사람은 많지 않았다.

특히나, 좌파진영이 주도하는 여론과 음모론이 거짓임이 밝혀지기 전에 이미 또 새로운 음모론을 대세로 만들고

이미 진보진영 대 보수진영을 선악의 대결로 프레임을 만들었으니 대깨문이 되는 것이 마음 편한 길인 거지.

파란 약을 먹고 가상현실에 안주하느냐 아니면 빨간 약을 먹고 자신의 과오를 마주하느냐의 문제였던 거다.

여기에서 소수의 청년들은 좌파진영을 혐오하고 떠나게 되지. 나처럼.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라고, 이미 스스로를 속이고 합리화하는데 익숙해진 이들이 바로 3040의 대깨문이라는 집단이야.

한 번, 두 번, ... 이미 수십 번 자기합리화 하고 진영논리 내세워 온 3040 대깨문들이야. 

잘못을 지적받으면, 보수는 도착왜구 일베충 독재찬양론자라 더하다 라며 여전히 가상현실에서 허우적대며 수십 번 해 온 진영논리와 합리화에 하나를 더하지.

내가보기에 이 대깨문들은 꼬일 데로 꼬여 더이상 고쳐 쓸 수 없고 정치적으로 계몽하길 기대할 수 없는 집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