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서 정체불명 폐렴 확산…"코로나보다 치사율 훨씬 높아"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55&aid=0000826980&date=20200710&type=1&rankingSeq=9&ranking


중국대사관은 카자흐스탄에서 폐렴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에 1천772명이 사망하고, 특히 6월 한 달 동안에만 628명이 목숨을 잃었다면서 "정체불명 폐렴의 치사율은 코로나19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습니다.

중국대사관은 "카자흐스탄 보건 당국이 이 폐렴 바이러스에 대해 비교 연구를 하고 있지만, 아직 바이러스의 정체를 밝혀내지는 못했다"며 "중국인들은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한 예방 조치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자흐스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1천700여 건의 폐렴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이상에 달합니다.

이는 공식적인 통계여서 이보다 훨씬 많을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