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내 카톡까지 까서 열어봤길래


기분 존나 더러워서

일부러 빡친 내색 안하고


엄마 혹시 내 카톡(pc톡) 봤어? 했더니


ㅇㅇ라길래


남의 카톡을 일부러 까봐서 뭐하려 하냐고 물어보니까


내가 니 밥먹여주고 잠재워주는거 그런것도 못보냐면서

되레 욕먹음;;;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럼 진작에 다른 부모들도 죄다 자식 휴대폰 까봤어야지 주변에 그런 사람 없던데? 라니까

어디서 싹수 없게 말대꾸 어쩌고 저쩌고.. (사실 싸웟다하면 쌍욕은 기본으로 포함이라 집에서 오고가는 대화내용 들으면 님들 귀에사 피날듯)


원래 이런 마찰이 잦은 편이라서 구지 떠올리면서 지내진 않는데

요즘들어 이런게 더 심해진 느낌이다


엊그제도 시험 끝나고 옷 좀 샀다고

나중에 호모 바에서 일하려고 그렇게 꾸미냐면서 또 잔소리 한바가지 얻어처먹음


그냥 한숨나와서 써갈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