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전시장이 고소 사실을 알았다는 것, 그리고 그것과 관련해 서울시에서 회의를 했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함.

성폭행 건이 충격적이고 음모론에 위인화까지 노이즈가 너무 많아 복잡하지만,

그 고소 사실을 알 수 있었던 누군가가 박전시장에게 공무 상 기밀을 누출한 것이지.

누가 누굴 고소했는지, 영장 날아오고 압수수색 하면서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모종의 라인을 통해 알았다는 것. 

또한 정황상 그 정보를 토대로 회의를 했을 몇몇 서울시 고위 공무원들은 공범인 거지.

당연히 공무상 비밀누설죄이고, 거기에 어떤 목적이 있었겠냐?

1. 미리 알고 대비를 하라. 증거를 인멸하던 시나리오를 쓰던 시간을 더 갖고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2. 진영을 위해 니가 죽어라. 위인화 해 주겠다.

2번은 음모론이니 1번이겠지. 1번이고 2번이고 공무상 비밀누설이 아닌 것도 아니요 성폭행이 아닌 것도 아니고.

고소장이 경찰에 전달되고 청와대에 보고가 되었고, 경찰은 보고라인에서 유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함.

청와대 대변인도 통보한 적 없다고 부인함.

짐작컨데 이거 문제 크게 터지면 경찰에서 한 명 자살하거나 하는 걸로 종결될 듯. 늘 그래 왔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