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자중

일단 일본에서는 페미나치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고

이미 70년대에 적군파, 납북이라던가 그런 문제로 좌파는 갈려나가고

대신 우파가 날뛰기는 하지만 2010년대 초반에 문제였지만 지금은 잠잠해지고 있음.

페미나치니 극우니 극좌니 지금도 사회적 레벨에서 날뛰는 한국보다는 나아 보임.

 

오지랖 없음

일본에서는 개인의 의견을 상당히 존중한다 생각함

오타쿠를 예로 들자면 아키하바라라는 동네가 있을 정도로

애니같은거 좋아한다고 찐따라니 씹덕이라니 몰고 혐오하지는 않음

일본에서 오타쿠가 욕먹는 것은 남한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해서 그렇지

오타쿠 애니를 좋아해서 욕먹지는 않음

반면 한국에서는 오지랖이 사회적 레벨이고

명절증후군까지 생길 지경으로 갔으니 무지 심각함.

물론 내가 일본에서 살아본 적 없으니 틀린 말일 수 있겠지만,

니가 내 수준에 맞게 바꿔야한다 식의 한국과는 다르게,

일본에서는 내가 침범받지 않으면 니가 뭘 하든 신경 안 씀이라고 보임.

 

전면 모병제

일단 일본인은 한국인과 다르게 군대에 갈 필요가 없음.

국민들의 자유와 행복도에 미치는 영향은 안 봐도 비디오고

2년동안 강원도 오지에서 쥐꼬리만한 돈으로 눈이나 푸는 것이랑 그 시간에 국가를 위해 소득을 벌고 시장을 활성화하는 것 중

뭐가 더 국가에 이득일지는 스스로 결정하시죠.

 

의외의 정치적 적극성

일베나 페미나치가 사회적 레벨의 문제이고 많은 사람들이 싫어한다고는 해도

한국에서 반지역감정, 반남혐 시위를 하고 이러지 않음

태극기 시위니 촛불시위니 누군가를 지킬 마음이 아닌 상대를 혐오해서 시위를 하는것처럼 보임.

박근혜 퇴진 운동은 시위문화가 한층 더 성숙해진 성장이었지만

목적을 달성한 후 자중해주던 시민층이 사라지니 (당연한 것이고 비난할 이유는 하나도 없음)

여기서 나아가지 못하고 다시 급진파끼리 예전식 혐오 시위문화가 돌아옴.

반대로 일본에서 혐한이 문제를 일으키면 반혐한시위도 하고 이럼

한국은 정치에 관심이 많지만 소극적이고

일본은 정치에 관심이 없지만 적극적임

 

상당히 소강된 지역감정/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정치적 충성도

한국에서는 일반인 레벨에서 지역에 따라 선거 결과가 달라지고 하기도 하는데

또 그걸 가지고 물고기니 PK니 욕을 하고 그럼

그리고 한국은 후보가 어쩌던 공약이 어쩌던

당이나 정치 성향을 보고 투표를 함

심지어 특정 정치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옹호하는 무리도 상당함!

박근혜가 박정희 딸이라는 것만으로 뽑는 것도 그럼

다른 나라를 보면 리센룽 총리는 검증이 되기도 했고

아베의 "세습"은 정치판 내의 일이니 사회적 레벨에서는 잘 알지도 못함

아베가 박근혜와는 다르게 기시 총리의 외손자라는 것을 정치적으로 쓰지는 않음.

반면 일본에서 선거 결과는 공약이나 실적으로 보는 듯 함.

아베가 초장기집권이 되는 것이고 전적으로 갱제 활성화의 공로로 그러는 것으로

아소 총리가 못하니 민주당으로 바꿔바꿔되는 것도 그렇고

간 총리가 못하니 자민당으로 바꿔바꿔되는 것도 그렇고

뭐 얘내도 극우는 있지만 그런 애들은 어디나 있으니 일본이 특히

지역드립도 한국에서는 (특히 경상-전라 사이에서) 서로 죽이려 드는 것으로 보이는데

일본에서는 그냥 웃자고 하는 디스로 보임

예외라면 오키나와 정도

일본 내부에서 보는 것이랑 바다 건너서 보는 것이랑은 다르지만 일딴 내가 느낀것은 이럼.

물론 일본도 지역에 따라 어느 당이 우세하냐는 있지만

한국처럼 이 지역은 후보가 어쩧던 당이 어쩧던 간에 무조건 이 당 이런 것이 보이지는 않음

 

극단적으로 높은 유죄율?

나쁜 것이라 볼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도 악습이기도 하고)

소 뒷걸음치다 쥐 잡은 격으로

일본 국민들 자체가 피소란 것을 극단적으로 경계함

미투가 힘을 못쓰는것도 그 때문

한국처럼 미투로 이놈 성추행 저놈 성희롱보다는 나은 듯

죄인 백명을 놓쳐도 무고죄로 무고한 사람 한명 안생기게 하는것이 더 낫다고 생각함.

물론 사회적 레벨에서의 매장을 말하는 것이지만.

엔자이도 돌려 말하면 확신하지 않는 케이스는 맏지 않는다는 뜻.

 

포르노 부분합법

포르노 자체의 문제를 따지기 전에 (개인적으로 굳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AV로써라도 포르노를 푸는 거는 한국보다 낫다고 생각함.

포르노 보고 성욕을 해소하는 것이 성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막아주는데

한국은 무슨 바보들이 오히려 포르노가 성범죄를 저지르게 한다고 해서 못봄

한국은 성관계 관련은 물론 평범한 섹드립도 칼같이 쳐버리는데

이건 무슨 1950년도 아니고 2018년에는 너무 심하다 생각함.

물론 이 건은 일본도 상당히 경직되긴 하다만 적어도 한국보다는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