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휠체어 리프트 때문에 사람이 죽었으므로 리프트를 승강기로 교체해달라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좋지.

 

근데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왜 지하철 열차를 탔다 내렸다 탔다 내렸다 하고 열차를 지연시키는 민폐짓을 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이미 불편을 보고 있으니 남들 좀 불편봐도 괜찮다'라는건 전형적인 논리 오류 아님?

 

그 시간대에 열차를 탄 사람은 무슨 죄야? 왜 아무런 잘못 없이 억지로 수십분을 가만히 있어야 해?

 

진짜 장애인 단체들 자신들이 사회적 약자니 남의 고통에도 공감하면서 적절히 행동할줄 알았는데 내가 잘못 판단한 거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