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원룸으로 햄버거 세트를 배달갔음

 

남자가 나와서 햄버거를 받았는데 상황을 보아하니 여자친구가 집에 놀러와있거나 같이 사는거 같았음

 

세트 하나만 주문했길래 한명은 밥 먹었겠구나 하고 결제하려는데 방에서 여자 목소리가 들리는거임

 

여: 뭐냐? 니꺼만 시켰어?

남: 어. 너 안먹는다면서??

여: 뭐하는거야? 넌 내가 마음 바뀔꺼 까지 생각해서 두개 주문 했어야 하는거 아니야?

 

토씨하나 안틀리고 ㄹㅇ 저렇게 말함 ㅋㅋㅋ

 

진짜 머리가 한대 맞은거처럼 멍해지더라 ㅋㅋㅋ

 

어이없어서 웃음 나올뻔한거 겨우 참고 계속 결제 하는데 대화가 이어짐

 

남: 하.. 그럼 애플파이도 시켰으니까 애플파이는 너 먹어

여: 싫은데? 난 햄버거 먹을껀데??

 

진짜 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사람이 아닌거 같았음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대화가

 

남 : 아~ 꺼져 햄버거 내가 먹을꺼야

여 : 너 지금 나한테 뭐라고 했어..? 꺼져..? 다시말해봐

 

이거까지만 듣고 도저히 못버틸꺼같아서 카드 주고 바로 나왔음

 

진짜 이런 애들이 존재한다는거 자체가 존나 신기하더라

 

남자가 부처인듯 부처

 

진짜 여자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개패듯이 패야된다

노예 새끼를 사람 취급해주니까 더 날뛰는거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