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말해두고 싶은 것은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태평양은 더 넓고, 대서양(특히 북대서양)은 더 좁다는 점이다. 구글어스를 돌려봤다면 잘 알 것이다. - 모른다면 구글어스 공짜니까 다운받고 tematagi 를 검색해 화면 정 가운데에 둔 뒤 그대로 축소시켜봐라. 네 눈에 비추어지는 지구의 단면은 마치 지구가 99% 이상이 물로 이루어진 행성이다싶을 정도로 파란 것 뿐일 것이다. 단지, 뉴질랜드 남북섬과 지평선 너머에 있는 호주 동부와 미주 서부만 조금 보일 뿐이다. 지구본을 좀더 돌려서 왼쪽을 봐도 눈에는 호주만 좀 보일 뿐 비슷하다. 그러고 나서 북대서양을 보면 북대서양은 지중해로 보일 지경이다. - 영국에서 퀘백까지 고작 3000여km밖에 안 되고 포르투갈에서 브라질이나 미 동부 베트맨 사는 고담시티까지 6000여km조차 되지 않으며 미시시피, 서인도제도 또한 5000 ~ 7000여 km 내의 거리다.. 반면에 하와이만 해도 미국과 3500~4000km 떨어져 있고 또다시 하와이에서 일본까지의 거리가 6000km에 이르르며 훗카이도에서 쿠릴열도 ~ 캄차카 ~ 베링해협 ~ 알류산 열도타고 미국까지 최단거리로 간다고 해도 6000km가 넘는다. 훗카이도에서 2000~3000여 km떨어진 대만에서 미주를 가려면 최단거리만 무려 1만km이고 남미와는 17000~ 18000km 떨어져 있다. 대만에서 발원했다고 믿어지는 폴리네시아인들이 하와이, 통가, 뉴질랜드까지 나아간 해류를 이용한다 쳐도 길이는 이보다 더 길어지면 길어졌지 짧아지지는 않으리라 본다.  대만에서 마다가스카르의 최단거리가 9000km 채 되지 않는고 중국 남부와 싱가폴간의 직선거리, 말라카와 실론섬간의 직선거리가 각각 2000km밖에 되지 않으며 실론섬과 아프리카 동부간의 거리가 4000km밖에 되지 않는 다는 점과 비교해보면 현실적으로 너무 멀다. 또한 내가 알기로 인도는 이미 고대부터 로마와 바다로 교류하였고 정화의 함대 항로또한 유럽처럼 해류를 통해 개척하는 것이 아니라 예전에 이미 개척되어 이슬람 상인들이 오랫동안 이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정화의 함대도 그러한데, 다른 동양 국가들은 두말할 것도 없다. 보나마나 운이좋아 동으로 갔다고 해도 캄차카 정도에서 끝났을 듯 싶고 설사 캐나다를 발견하고 남하했다 한들 개발하지 못한 땅이 남아도는 중국인들이 그렇게 멀리까지 유럽처럼 집단이주 할리는 만무하다. 기후가 좋은 것도 아니여. 그렇다고 유럽처럼 인종이 다른 노예나 향신료 등을 찾는 것도 아니니 말이여. 차라리 그 돈으로 배 한척을 더 굴려서 이슬람상인들과 교역하는 게 낫다. 아시아인이 보기에 북미 원주민은 그저 만주, 훗카이도, 몽골 등에 흔하게 널린 사람 중 하나일 뿐이고, 북극해안 탐사가 있기 전까지 북미는 아시아 대륙의 연장선상 쯤으로 인식될 것이므로 해봤자 문명국 찾아내기 프로젝트 정도가 다일 것이다. 조공 받아내는 과정에서 적대적 원주민을 만난다면 유혈사태가 있을수도 있겠으나, 짱개넘들이 서쪽에서 가져와 내리는 하사품 등을 고려하면 별 마찰도 없었을 것이거니와, 오히려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가설은

아, 물론 구체적인 수치는 내가 구글어스 돌려서 직접 계산한 거니까 믿어도 되고, 언급한 역사지식은 책에서 보고 배운 거니까 믿어도 된다. 내 말은 결론이 뇌피셜이라는 거임.

개인적으론 가깝다 + 임진왜란 전이다라고 가정하면 일본이 도전은 할것같음. 조선은 뭐 세종이전 아니면 가능성은 없다보고, 명은 일본 전국시대전 사칼린을 먹어서 할수있을듯 하다. 물론 겨울에는 얼어붙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음.  발견만 헀지 가진 않음. 정희의 함대는 유럽보다 먼저 아프리카남단에 도달했음. 그럼 그들이 아프리카 노예나 식민지를 세웟음? 아님. 그냥 오 그랫어 하고 끝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