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논란이 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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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논란이 되냐

노망

추천 0 비추천 3 댓글 27 조회수 629 작성일 2018-12-04 14:53:16 수정일 2018-12-04 14:59:22

https://arca.live/b/society/334839

많은 베트남 여자들이 한국 남자와 결혼했으니 양국은 특별한 관계라는 베트남 부총리의 말에 걍 한국 남자가 베트남 여자 많이 선호한다고 답한건데 뭐가 문제임??

여기에 성 상품화니 다문화가정 모욕이니 여성 비하 이런게 있음??

한국 남자가 결혼 못해서 베트남 여자 돈 주고 사온다 이렇게 말한 것도 아닌데 ㄹㅇ꼬투리 잡기로밖에 안보임.

(참고로 민주당, 이해찬 극혐함)

ㅇㅇ (124.54)

2018-12-04 14:57:01 삭제 수정

정보) 베트남 내에서 여론은 베트남 여자들이 한국가서 결혼하는 많은걸 다 매매혼으로 알고 있고, 문제점들이 생기고 있는 수준임. 그래서 이와 관련해서 베트남 여론이 안좋은 상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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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124.54)

2018-12-04 14:57:42 삭제 수정

저 양반이 베트남 관료들 앞에서 저런 발언을 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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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망

2018-12-04 14:59:02

그걸 이해찬이 알리가 없고 그럼 베트남 부총리가 한국에 결혼한 베트남 여자들 다 매매혼임. 이렇게 말한 거로도 해석 되잖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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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R9jDO (211.244)

2018-12-04 14:59:59 삭제 수정

야 요즘 한국에 있는 배트남 여자들 다 조국으로 돌아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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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u5Vdh (77.111)

2018-12-04 15:01:08 삭제 수정

맞고안맞고가 문제가 아니라 다른나라관료만나서 할 이야기가 아니라는거임 가뜩이나 매매혼소리듣는판인데 베트남사람이 그거모르겠냐 외교결례임 저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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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망

2018-12-04 15:04:07

아니 내가 의문인거는 저거 관련해서 베트남 부총리가 먼저 얘길 꺼냈잖아. 그와 비슷한 말을 한건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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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망

2018-12-04 15:05:05

그러면 베트남 부총리가 우리나라 여자들은 몸파는 여자에요 이렇게 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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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u5Vdh (77.111)

2018-12-04 15:10:10 삭제 수정

*수정됨

이해찬이 한국 남성들이 다른 나라 여성들보다도 베트남 국적 여성을 제일 선호한다 발언을 한 시점에서  자칫 해외 매매혼에서 베트남 여성이 제일 상품 가치가 있다더군요 라고 해석할수도 있는 문제임
부총리가 저런 식으로 애기를 꺼냈으면 한베 양국은 그만큼 각별한 사이인것같습니다라고 대답하는 정도가 알맞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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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EtEnw (58.239)

2018-12-04 15:13:44 삭제 수정

뉘앙스가 반어법인지 진심인지 잘 모르겠다 베트남어를 모르니 근데 아마 부총리도 자국에서 개 까이지 않을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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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u5Vdh (77.111)

2018-12-04 15:14:54 삭제 수정

아마 그랬을 듯 싶다 자국내 여론도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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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HgKFD (122.37)

2018-12-04 15:32:23 삭제 수정

반대를 위한 반대의 예지 . 내가 좌좀이든 우좀이든 극렬들을 싫어하는 이유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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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FVfvm (59.15)

2018-12-04 15:52:15 삭제 수정

*수정됨

이건 논란이라고 볼 수도 없음... 10년전부터 베트남정부가 해외매매혼을 알고도 방치했잖아..... 그때문에 한국남자도 베트남여자를 선호했었던건 사실이고, 왜 언론들이 난리를 치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논평은 뭐 우리들도 페미니즘정당이라고 광고하는 꼴이네. 2030대 남성들이 퍽이나 지지해주겠다 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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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yrale

2018-12-04 21:05:23

매매혼 얘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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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1JZr9 (73.47)

2018-12-04 22:15:55 삭제 수정

결혼이 서로 의견이 맞아야 하는거지 남자가 선호한다고 결혼하는게 정상이냐? 이 말투 자체가 한국 베트남 국제결혼이 매매혼이라는 뉘앙스지. 좋게 말하고 싶으면 그냥 중립적으로 한-월 국제결혼 건수가 높다고 하면 될 걸, 사실이 그렇더라도 최소한 저런 자리에선 저딴식으로 말하면 안되지. 애초에 적폐중에 적폐 이해찬이 왜 지금도 정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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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1WhCv (120.50)

2018-12-05 00:18:00 삭제 수정

그럼 날씬한 여성을 선호한다. 가슴은 B컵이상 선호한다. 이런것도 사과해야 하나? 그다지 공감하기 힘든 불편러 사고방식인듯. 걍 현상을 설명한건데 뭐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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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jrfg3 (73.61)

2018-12-05 02:46:19 삭제 수정

사석에서 저렇게 말하는건 문제가 아니지만 베트남 고위관료가 먼저 저 주제를 꺼냈는데 저렇게 얘기하는건 멍청하거나 예의가 없는거지. 예를 들면 니가 어디 면접보러 갔을때 '여사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 질문 받으면 '네 저는 가슴 b컵 이상 선호합니다' 이따위로 대답할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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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1WhCv (120.50)

2018-12-05 03:01:25 삭제 수정

외모적으로  어떤 여성이 이상형이냐고 물어보면 그렇게 대답할 수 있지. 질문이 뭐냐에 따라 다른거 아니냐? '가정을 꾸리고 있다.' '선호하고 있다.' 이 정도로 호응 할 수 있는 질문이면 당연히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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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jrfg3 (73.61)

2018-12-05 03:09:01 삭제 수정

"가정을 꾸리고 있다"에 "선호한다"가 딸려 나오는게 자연스럽나? 저 사람이 어떤 의도로 말을 꺼냈는지도 모르는데? 계속 말하지만 사석에선 그럴수도 있지만 저 자리에서 저렇게 말하면 안되지. 그냥 덕담일수도 있고 아님 매매혼에 대해 일침을 가하는 걸수도 있고 아님 뭐 또 다른 의도일수도 있지. 이런 가능한 대부분의 상황에서 저 대답이 적절하지 않다는건 동의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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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1WhCv (120.50)

2018-12-05 03:15:18 삭제 수정

저 상황에서, '너네 매매혼하기에 가성비가 꿀이라 선호한다.' 라고 대답하면 문제가 있는건데, 그냥 선호한다. 정도면 문제 없어. 한국인과 외견이 비슷해서. 라는 대답부터 근면 성실한 국민성 등등 적당한 이유를 붙일 수 있거든. 상대가 '나 매매혼 말한건데.' 라고 해봤자. 나는 그렇게 파악하고 있지 않다. 라고 회피하려면 회피 가능한거고. 매매혼이라는 프레임을 씌워서 저렇게 해석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문제인거지. 다른 국가의 국제결혼 대상보다 베트남을 선호한다. 이게 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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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jrfg3 (73.61)

2018-12-05 03:18:29 삭제 수정

이느정도 의견의 일치에 도달한것 같네. 같은 말이라도 어감이 다르지. 니말대로 저기에 '통계 혹은 서베이를 해봤더니' 라든가 '이러이러한 이유로' 같은 얘기를 붙였으면 나도 뭐라고 안함. 저런 민감한 자리에서 조심스럽게 말하려면 가치평가를 최대한 지양하고 통계 및 전문 지식에 바탕을 두면서 사실만 말하는게 기본인데, 말하는거 보면 아예 그런 개념이 없다. 요새 유명한 그 조지 피터슨 인터뷰 동영상 같은거 보면 저기서 어떻게 말했어야 했나 좀 감이 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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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1WhCv (120.50)

2018-12-05 03:23:30 삭제 수정

하지 않은 이야기를 멋대로 상상해서 ~~했으면 문제. 라고 하는게 무지하게 웃긴거 아심?

니 말을 내가 왜곡해 볼까? 통계나 서베이 결과가 통계적으로는 가장 적은 비용, 서베이 결과 가성비가 뛰어나서 '라면' 여성을 상품으로 거래하는 것에 긍정한다는 건데, 어떻게 그런 주장을 할 수 있어?

하지 않은 말을 멋대로 상상해서 상상을 기반으로 비방하면 아에 말을 못해 ㅋㅋ 안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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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jrfg3 (73.61)

2018-12-05 03:31:18 삭제 수정

그런 부정적인 느낌을 주는걸 막기 위해서 최대한 구체적이고 사실에 입각해서 말해야 한다는 거다. 듣는 사람이 '이게 대체 무슨 의도지' 따위의 의문을 가지도록 하면 이후의 대화 흐름이나 자기 인상에도 좋을게 없지. 그냥 맞장구만 치려면 애초에 이런 논란을 만들지 않는 훨씬 좋은 대답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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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1WhCv (120.50)

2018-12-05 03:34:21 삭제 수정

구체적 좋지. 그런데 왜 피해망상에 빠져서 대화 자체를 거부하는 애들까지 생각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음. 대화의 수준은 평범한 사람에 맞추면 되는거 아님? 저기서 선호한다는 답에 성 상품화 어쩌고 하는게 정상인은 아니라고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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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1WhCv (120.50)

2018-12-05 03:27:40 삭제 수정

그리고 조지피터슨 인터뷰 동영상중에 여자 아나운서? 앵커? 랑 대화하는거 보면,  여자가 피터슨이 하지 않은말 지가 멋대로 상상해서 왜곡하다가 참교육 당하는 영상아니냐? 계속 그 사람이 하는 말이 '아니, 나는 그런말을 한 적이 없음.' 이건데, 그 영상 보라면서 하지도 않은 말을 멋대로 상상해서 비판하는 쪽의 비판을 고려해야 한다고 하면... 흠터레스팅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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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jrfg3 (73.61)

2018-12-05 03:42:03 삭제 수정

대부분의 대화는 원래 그래. 대화 자체가 그 핀트 안맞는걸 해소하기 위한 절차지. 피터슨씨 말하는거 보면 자기 주장할건 하면서 최대한 논쟁거리를 만들지 않으려고 하고, 결국 그 말 안통하는 아나운서랑도 좀 의미있는 대화를 끌어가잖아. 이게 이 아저씨가 화술이 뛰어난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프로페셔널한 말하기 습관이 배어 있어서 그런거야. 나는 미국 예밖에 모르긴 하지만, 대부분 미국 고위직은 의식적으로 이런 훈련을 하고 학교에서도 계속 이에 필요한 스킬들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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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1WhCv (120.50)

2018-12-05 03:46:25 삭제 수정

그 범위를 왜 병신한테 맞춰야 하냐는 거지. 바른미래당의 주장을 보면, '여성을 기호의 대상을 보는것이 시대 착오적' 이라고 한단 말이지. 그런데, 애초에 남녀의 만남이 기호가 맞아야 하는거거든, 싫은 새끼랑 사귈수는 없잖아? 지들도 지 와이프, 남편 왜 결혼했냐고 물어보면 자신의 기호와 맞는 부분이 뭔지를 속물적인면이 보이지 않는 선에서 설명 할거고. 그게 당연한건데, 미처 버려서 당연한 것 까지 부정하는 병신들까지 고려하면서 대화를 하려면, 대화가 불가능한 수준이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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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jrfg3 (73.61)

2018-12-05 04:08:53 삭제 수정

그 맥락에서 보면, 베트남 여성이 왜 한국 남성을 선호하느냐 하는 의문이 당연히 나오잖아? 그런데 우리가 딱히 거기에 대해 떳떳한 대답이 없는 건 맞지. 뭐 일단 너랑 나랑 어느정도 기본적인 합의는 본 것 같고 이 이상은 네 말대로 개인 상상의 영역인것 같다. 난 개인적으로 베트남인 입장에서 저런 대답 들었으면 기분 나빴을것 같고, 그렇게 안 느끼는 너같은 사람도 있겠지. 이건 그냥 의견 차이일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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