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나도 베트남에서 할 것 같았어.
김정남 암살에 베트남인 이용한 걸.. 비공식이지만 북한이 베트남에 사과했다는 기사 보면서.. 베트남이구나 싶었거든.

 

근데 일본애새끼들이 베트남에서 하기로 했다고 먼저 공개를 해버렸네.. 씨바 완전 김샜지.
이미 벌써 장소가 노출된 이상, 보안 문제만 따져봐도 베트남은 나가리된 것 같지 않냐.

 

일단 일본이 졸라게 적극적으로 나오고 있잖어..
동해 남한군함과 일본초계기 대치 사건을 쓰잘데기없이(?) 키운 것도 그렇고.. 대놓고 베트남 엿먹인 것도 그렇고..

 

그렇다고 싱가폴 재개최는 별 이슈가 안될 것이고.. 근처 고만고만한 동남아 국가들도 쫌 그렇지..
사건의 이슈성만 본다면.. 2차북미회담의 일본 개최, 김정은 일본 방문, 김정은과 아베의 만남.. 따라올 후보지가 없지.

트럼프가 얼마나 좋아하것어.. 다른 대통령들도 못한 북일관계개선을 자기는 한큐에 진전시켰다고 얼마나 떠벌이기 좋으냐 이거지.

 

트럼프가 가운데 있고 김정은과 아베가 악수하는 사진 딱1장.. 이 딱1장이면 역사로 충분한 것 아니겄어.

그리고 이미 인도적 지원은 풀어주겠다 그러고 있고.. 추가로 선심쓰는 척 개성이나 금강산 살짝 열어주는 거지.

 

게다가..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다자구도를 언급하고, 바로 동맹인 중국에 가서 생일상 잘 얻어먹은 이상..
그렇다면 미국도 미일동맹을 바탕에 깔고 북한과 협상하는 것도 와꾸가 대충은 나오는 상황일 거시고.

 

실제로 이루어질지는 아직 더 봐야겠지만..
지금 돌아가는 꼬라지 보면.. 일단 일본, 아베가 좆나게 푸시하고 있는 것은 같아.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현상황에서.. 2차북미회담 일본 개최 가능성이 가장 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