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페미는 진보의 개념에서 들어온 것은 맞음.

 

하지만 진보와는 확연히 다른 점을 삼단 논법을 이용해 설명하겠음

 

진보는 추상적인 개념에 가깝기 때문에 진보의 개념 자체를 옳다/그르다로 판정할 수 없지만

진보를 바탕에 두고 한 행위들은 (진보적 개념)들은 옳다/그르다를 판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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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페미가 나타나는 현상은 진보에 바탕을 두고 한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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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페미는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있다.

 

그리고 현재는 그르다고 많은 사람들은 생각하고 있지.

 

그러나 확실히 해야하는 점은. 

진보라는 개념 자체는 매우 추상적이기 때문에,

그 글 '니들이 꼭 알아야되는게' 글에서와 같이

진보- 공산주의- 인권팔이- 페미 마냥 수평적인 연결이 불가능함.

 

대신 진보주의의 의의를 위키백과를 빌려 설명하자면

'정치·경제·사회 체제에 대항하면서 변혁을 통해 새롭게 바꾸려는 성향이나 태도를 말한다.'

이므로 진보라는 개념 안에 공산주의-인권팔이- 페미가 포함되는 형식으므로

 벤다이어그램을 그려보자면 

 

(페미와 공산주의가 저 하나의 원안에 포함됨. - 수전증이 심해서 그림판으로 그림을 못그려먹겠다.)

 

이런 느낌임. 물론 그것이 충분히 진보를 악용할 수 있는 예시로는 들 수 있겠지만.

진보 안에는 악용될 수 있는 사례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 사민주의와 같은 긍정적인 형태로 나타나는 진보도 있기 때문에

 

'니들이 꼭 알아야되는게' 글에서 페미나 인권팔이, 이런 것을 싫어한다면 진보 역시 버려야 한다! 라는 주장은 오류가 발생함.

왜냐하면 부정적인 형태의 진보는 싫어하지만 사민주의와 같은 긍정적인 형태의 진보는 추구할 수 있기 때문.

이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벤다이어그램을 그려보자면

 

 

 

이렇게 나뉘어짐. 페미는 싫어하지만 사민주의를 추구하는 것 역시 진보를 추구하는 개념이고

사민주의를 싫어하지만 페미는 좋아하는(괴랄맞은) 것 역시 진보를 추구하는 개념이기에 당연히 혼동이 일어날 수 있는 주장이었음.

 

게다가 페미의 개념도 

수많은 페미의 개념이 존재하는데 왜 페미 전체를 싸잡아서 문제가 있는 것을 취급하는 지는 이해가 되지 않음.

물론 이것은 현재 남녀갈등이 극에 달한 대한민국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는 발언일 수 있는 것은 알지만

자자 흥분은 가라앉히고, 컴다운, 릴렉스. 잠시 머리를 식히고 생각을 해봐

 

 

 

 

페미에는 여러가지 개념이 있어. 사람이라면 서로 다른 것을 추구하는 건 당연하니깐 말이야.

내가 아는 것으론 크게 리버럴(자유), 래디컬(급진, 흔히 생각하는 좆페미) 그리고 여러가지 다른 것들. 이 다른 것들 안에는 심지어는 마르크스 페미니즘이라고 해서 무슨 공산주의의 이념에 페미니즘을 합쳐놓은 것도 있어

이걸 또 굳이 벤다이어그램으로 그려보자면

 

 

 

 

 

내가 보기엔 이걸 극우, 중도, 극좌로 나누기에는 무리가 있긴 한데 불가능은 아니겠지.

지금 저 용어들만 봐도 어떻게 나누어야 할지는 감이 오지? 하지만 나는 나누고는 싶지 않네. 내가 보기엔 나치페미니즘이라는 단어에서

극우의 개념이 형성된 것 같아. 정정해야 하는 개념이야. 잘못된 개념이라고. 

 

여기서 리버럴 페미니즘과, 래디컬 페미니즘, 그리고 나머지 세부한 것은 알아서 찾아보길 바랄게

여기서 확실히 내가 말해줄 수 있는 것은. 아까 4호 전차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나도 밀덕끼가 있어서 어떻게 뭔지는 안다구?)

 

'페미니즘 지체가 편협하고 이중적인 사상임. 좋은페미 나쁜페미 이런게 없음. 모든 페미니즘은 너가말히는 좆나치페미니즘임. 물론 이건 내생각이니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말고.'

 

뭐 물론 4호 전차님의 생각이니깐 심각하겐 받아들이지 말라고는 나중에 덧붙여 쓰셨던데. 그래도

잘못된 건 바로잡는게 좋겠지?

 

리버럴 페미니즘의 의의를 ;나무위키;에서 빌려서 말하자면.(그래도 꽤 정확하게 서술했으니깐 말이야)

여성의 사회참여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제적 자유주의에 따라, 여성에게 남성과 같은 역할과 권리를 부여하고 이후의 사회적 전개는 자유시장의 흐름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여성에게 특수한 우대가 부여되는 것에는 부정적인 입장이다. 사회적인 남녀의 구분을 최대한 없애 자유주의를 여성을 포함한 모든 개개인에게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미 이 의의에서 그러한 생각은 바뀌었기를 바래요 4호 전차님.

물론 한국의 특성에서 저러한 페미니스트를 보기는 가뭄에 콩나듯 어렵지만

저러한 개념이 존재하고, 페미니즘이 모두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어야지

우리는 모두 같은 적을 두고 있는데. 게다가 리버럴 페미니스트들은 래디컬 페미니스트를 싫어해. (아군사격하지 말라구)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우리 모두 저 모순과 지방 덩어리들이 대한민국을 좀먹으려하는 것으로부터 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