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정치지형은 박근혜라는 치킨윙이 계격변을 일으킨 이후, 정말 많은게 바뀌었음.

 

그냥 눈에 띄는 모습만 이야기해도 이게 얼마나 많은게 바뀌었는지 알 수 있는대,

당장에 보수 통합이니 뭐니 하면서 맨날 뭉쳐서 해먹던 보수 정당인 새누리당이 조각피자가 되어버림.

이게 얼마나 놀라운 일이냐면 신한국당 이례로 보수정당의 주류는 얘들이였음.

 외환위기로도 고작 한나라당에서 NEW 한나라당으로 갔다가 욕처먹으며

도로 한나라당 했다가 새누리당으로 당명이나 깔짝 고치는 것으로 그쳤던 보수정당이 

박근혜가 퍼덕인 파멸의 날개짓에 계박살 나버리고 조각나 버렸다는 것임.

 

문제는 그 다음인대, 아무리 민주당이 종북몰이에서 벗어나고 김종인을 들여가며 조언을 구하고

인재발굴을 하고, 반대하는 애들 찰스랑 같이 손잡고 떠나게 하는 등의 개혁을 하여

전국정당으로 발전을 하였어도, 이런 수준의 변화를 감당 할 수 있는 체제는 아니였다는 생각이 들음.

 

새누리당이 워낙에 계박살이 나버리고 정치지형이 급격하게 변하면서

민주당 명찰만 달면 당선이 되어버리자, 너무 많이 몰려든 사람의 홍수 속에서 인재의 검증이 약화되고

어차피 뭔 짓을 해도 유리하니 제도 검증이 약화되어버린게 아닌가 한다는거.

 

 

 

여담

 

[사실 비유로 따진다면 불타는 군단들 끌어들이여, 영원의 샘을 폭팔로 이어지게해 아제로스를 박살낸 고대의 전쟁에 원흉인

아즈샤라 여왕 정도로나 비교되겠지만, 아즈샤라는 매력과 지력이 박근혜 따위랑은 비교가 되지 않게 우월하다는

점과 명가든 평민층이든 모두가 사랑하던 여왕이였다는 점에서 도무지 아즈샤라와 비교를 할 수는 없었다.

아마 아즈샤라와 비교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부분은 그녀가 재앙이였다는 점 하나일 것이다.

심지어 비유대상으로 들은 치킨은 목숨이라도 내놓아서 맛이라도 있었지, 박근혜는 그런 것도 없었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