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비행기가 아니고 열차를 타고 베트남 가는 거 같은데 왜 그럴까?
딱히 김일성 김정일 처럼 비행기 공포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중간에 중국지도자 들과 만나는 것도 아닌데
왜 사흘씩이나 힘들게 기차로 여행할까?
언론들은 김일성 따라하기라고 하는데 북한 사람들에게도
그리 인상적이지도 않은 기차여행을 사흘씩이나 한다고
대단한 정권 홍보가 될 것 같지도 않다.
내 생각은 아마 김정은은 중국대륙을 직접 돌아보고 싶은거라고 본다.
김정은이 중국을 방문한다고 해도 맨날 산업시찰 같은 보여주고 싶은 곳만
보여줄텐데 김정은은 홍보용이 아닌 진짜 중국의 시골모습이나
중국 국민 생활의 알맹이를 보고 싶은 것이다.
김정은은 여전히 중국에 대해 의구심이나 불신감이 남아있고
개방정책을 고민중인 김정은으로서는 홍보용 중국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중국의 시골이나 중소도시 등을 확인하고 싶었을 거다.
김정은도 중국을 잘 보고 생각을 바꿔 이번 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