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인터넷이 없었어.

하태경은 그냥 아무 생각이 없음.

외신이고 뭐고 전두환 시절이면 보도지침이라는 것을 빼놓을 수 없는대, 이 보도지침이 뭐냐면 언론사에 정부가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는 정도를 넘어서 아예 이렇게 저렇게 보도하라고 지침을 내리는 것이였음. 그리고 이를 위해 아예 이 일을 하는 사람을 정부가 보내서 상주시켜가며 일을 시켰지.

당근이지.. 일반 대중에게는 외신 자체를 막았고.. 어쩔 수 없는 경우 가위질해서 내보냈어. 뉴스위크같은 주간지인데 나온지 몇달 뒤에서야 그나마 곳곳에 가위질 당한 걸레상태로 구해보고 그랬다.

그시대에는 각 언론사에 상주하는 기관원이 있었음. 그래서 데스크에 올라온 기사를 현장에서 직접 간섭함. 또 보도지침이라는게 매일 각 언론사에 주어지고 그 가이드라인대로 보도해야함. 그래서 가끔 기사가 들어갈 자리가 하얗게 나오는 경우도 있었음. 그리고 타임지나 각종 외국시사 잡지는 검열해서 국내정치 관련 기사는 아예 기사페이지를 잘라내버리거나 일부 문장인 경우는 칼로 도려내거나 시커먹게 유성 마커로 지워서 알아볼 수 없게 함.  외국 신문도 마찬가지로 기사가 통채로 잘려나감.

이런데도 민주당 대표격인 이해찬이 국가원수모독죄들고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