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 = 유년에는 학교에서 공부 -> 청년에는 직장에서 인정 -> 중년에는 가정에서의 가장 -> 노년에는 교육이나 회사의 경영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잘 산다는 것은 저런 부분에서 잘 해나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삶은 저것 외에 다른 요소들도 있고, 그래서 나는 다른 것은 어떤것이 있는지 다루어 보려고 한다.

 

1. < 작품을 만들거나 업적을 이루는 것 >

 

어떤 작품이나 또는 학술 같은 것을 발견 하는 것이 여기에 해당이 된다.  실제로 조선시대의 경우 좋은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서 오랜 기간 수행을 하며 도자기를 잘 만드는 방법등을 익힌다던지, 서구에서도 사회적인 예컨데 신교와 구교 같은 갈등에서 보여지듯 사회적으로 어떤 무언가를 이루고자 하는 활동에 자신을 바치는 경우가 역사적으로 볼 때 기록이 되어 있다. ( 예컨데 십자군 전쟁은 사회적으로 기독교를 이루고자 한 그 당대 중세의 삶의 가치관이였다고 볼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

 

2. < 타인에게 인정받는 것 >

 

타인에게 이로운 행동을 하는 것으로 타인에게 인정을 받고, 그런 삶을 사는 것에서 자신의 인생이 잘 산다고 느끼는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게 여기에 해당한다. 어떻게 보면 자신이 인정 받음으로써 잘 산다. 그 목적을 이루는 과정에서 타인은 그저 그 해택을 보는 것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타인은 그런 행동으로 인해 이타적인 행동을 한다는 비판이 있을 수도 있다. 내가 볼때는 정치는 돈 보다는 그 과정에서 얼마나 잘 하여 많은 사람에게 인정을 받는가? 라고 생각한다. 

 

3.  < 돈과 재화를 모으는 것 >

 

수치적으로 눈에 바로바로 보이는 건 돈과 물건을 가지는 것이다. 또한 재화의 경우 사회 전체적으로 통용이 되니 이렇다할 어떤 종교나 철학이 없다면 이런 쪽으로 방향을 잡는 사람들이 많을 수 밖에 없다. 다만, 이런 사람들의 경우 도둑질을 해서 재화를 늘리던, 좋은 물건을 잘 팔아서 재화를 늘리던 목적 자체는 재화 그 자체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사회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 횡령, 비리, 또는 조직폭력단 등 ) 따라서 전통적으로 어느 사회던간에 재화를 추구하는 것을 크게 장려하지는 않는다.  조선의 경우에는 사농공상이라고 해서 상행위를 멀리 했고, 서구의 기독교에서도 부자가 천국가기는 힘들다는 종교 교리가 있다. 물론 예외는 없는 건 아니다. 빌게이츠 처럼 돈을 기부한다던지, 과거 배네치아의 메디치 가문 처럼 예술가와 과학자를 장려하여 사회 수준을 끌어 올린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들의 경우 돈과 재화를 써서 "1번" 또는 "2번" 즉, 타인에게 인정받거나 무언가 사후에 자신이 남길 작품을 만들고자 한 것이지 재화 자체를 목적으로 한 사람들은 아니다.

 

4. < 안아프고 잘 먹고 잘 사는 것 >

 

이 부분은, 사실 처음에 언급한 < 기본 > 과 같은 부분이다.  < 기본 > 을 잘 따르면 안아픈 일을 하고, 밥은 잘 먹으면서 살수가 있다. 경우에 따라 그 기본이 쉬운 경우도 있고, 또는 조건이 어렵다면 힘든 경우도 있다.

 

5. < 생각과 존재를 이어가는 것 >

 

철학자 데카르트는, 세상의 모든 것은 생각의 연속이므로, 결국 어떤 생각을 하는가에 따라 그 가치가 결정된다고 보았다. 여러 생각을 하고 또 공부를 하는 것이 데카르트의 기준에 있어서는 잘 사는 삶이라고 볼수가 있는데, 그의 주장에 따르면 사람은 단지 생각하는 것으로 사는 것이 증명되기 때문이다. 즉 삶의 과정에서 하는 생각이야 말로 데카르트에게 있어서는 어떤 생각을 하는가? 가 그의 주장에서는 중요했던 것이다.

 

 

남라 사챈러들은 어떤 삶이 잘 사는 삶이라고 생각을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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