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여기 와서 피싸개들 까고 그랬지만

사실 그게 다 관심이었다. 하루라도 피싸개가 

착해지거나, 괴로워하거나 하는 사진이나 기사를

보1지 않으면 삶의 의욕이 없어질 정도로

 

피싸개들의 불행을 즐기는 몸이 된 거지

밤에 잘 때도 한녀 피싸개들 모두 죽었으면 하면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도 오늘은 한녀들이 얼마나 착해졌는지

확인하고

 

즉 나는 한녀가 괴로워하는 걸 간절히 원하고

한녀를 못 잃는 한녀가 너무 좋은 한녀중독자라는 거지

 

 

그런데 이런 제가 왜 여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