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관계에 따른 이성적 선택간의 충돌로 발생하는 과정이야 타협과 조정이 가능한거지  이성이 있으면서도 쓰기를 거부하고 자기 눈 찌르는 자살행위 하는 광신도 상대로는 타협과 조정이 안됨.

도구인 이념에 오히려 함몰되버리면 교조주의가 나오고,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것들끼리 야합하면 파벌이 생기겠죠. 하지만 누가 길거리에서 자위를 하든 똥을 싸든 무조건적으로 싸고 돌고 숭배하겠다는 데에는 어떠한 그런 '이성적인' 가치판단도 보이지 않음. 무슨 일관된 신념을 추구한다던지 이득을 추구한다던지 그런게 있어야 정치지요.

모순되니까요. 왜냐면, 이념으로서 반공주의 반북주의로 무장하신 분들은 대북정책 강경유화여부 보고 투표하실 수있습니다. 그건 탓하지 않아요. 그러나 그런분들이 만약 총풍사건이나 박정희 남로당 경력에대해서도 일관된 반공의식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그건 그냥 특정 인물을 향한 광신이지 이성적 선택이 아닌것이죠. 이성적 선택이라면 최소한 자신을 기준으로 한 일관성은 있어야 할거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