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영어권 커뮤니티에서 우익/일뽕애들 쳐바르고 다니면서 느낀거지만

한국측 주장은 엉터리이거나 근거가 부족하거나 하는게 태반이다.

올바른 주장은 근거자료가 없다.

 

나무위키 어디선가 본것 같은데

한국 역사학과 교수가 일본 우익한테 탈탈 털렸었단 얘기가 있었다.

그럴꺼야. 구라 안치고.

인터넷에 한국 자료 거의 없거든.

 

근데 우익 애들은 항상 자료부터 들고온다.

물론 꿈보단 해몽인 지멋대로 해석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실상을 모르면 상대하기 진짜 버겁다.

그리고 모르고 당하면 순식간에 세뇌 당한다. (가끔 진짜 정신붕괴 가깝게 식은땀까지 나옴.)

 

결국 한국 블로그/뉴스에 나온 두,세마디 쯤 되는 주장으로부터 근거를 역산하는데,

시발 논문을 쓰면 벌써 백편을 썼지 니미럴.

도대체 한국 학계는 뭘 하고 쳐앉아있는건지 모르겠다.

 

하여튼 우익놈들 때려잡는거는 보통 작업이 아니다.
 

...

 

똑같이,

 

사과를 받고싶으면

사과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니가 잘못했어 빼액,

당장 사과해 빼액

 

이래봤자 잘못했다고 생각 안하는 애들은

죽어도 인정 안한다.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도

본인의 생각이 있고

본인의 당위성이 있기 때문에

이걸 근본적으로 뒤집어 엎지 않는 이상 사과를 받을 수 없다.

 

니가 백번 옳고 억울하다고 생각해도

상대방의 주장을 읽고 이해해야 된다.

그래야지만 그 논리를 파해치고 우위에 서있을 수 있다.

 

피해자라서 사과받는 것이 당연하다고들 하지만

누구에게서 무엇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사과를 받는가를 고민하지 않으면

그 결과는 나오지 않는다.

 

사과는 받는 것이 아니라 쟁취하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