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자칭 '보수'가 천안함에서 산화한 용사들과 생존장병을 위해 뭘 노력함?

군에서 뭐라는줄 알아? 천안함이 경계 실패해서 당한거래. 그 배 탄사람이 잘못한거래.

군이 한겨레에서 패잔병 운운한거 화낼 가치가 없는거지. 지들도 그생각 하는데.

세월호는 옆에서 돈이라도 두둑히 받게 도와줬지. 근데 보수들은 도대체 뭐함?

입으로는 기억하자 기억하자 하면서 생존장병들 도움이라도 주려고 해봤음?

PTSD 걸린 군인에게 '의지가 약하다' 라는 꼰대짓이나 안하면 다행이지.

게다가 보수가 그렇게 좋아하는 박정희가 헌법에 이중배상금지 원칙 박아놨어.

군인은 국가에서 한번 보상받으면 더이상 보상 안해줘. 현행 헌법이 그래.

좌파 운동권이 세월호 특별법 개정을 위해 외칠때,

우파라는 사람들 천안함 피해자를 위한 이중배상금지 조항 개정 목소리 낸적 있냐?

이새끼들이 더 심해. 운동권은 연대의식이라도 있어서 끝까지 가는 동지인데

우파는 걍 이용만 쪽쪽 해먹고 정작 도움 필요할 때는 나몰라라야.

세월호 유가족이 눈물 흘릴 때 운동권은 와서 닦아줬어. 밑밥을 깐거지.

근데 우파는 천안함 유가족이 눈물 흘릴때는 모른척 하면서 자기가 필요하면 와서 친한척 해.

세월호의 대한 안티테제로 천안함 외치는걸 과연 천안함 생존용사와 전사자들이 좋아할까?

세월호 사망자도 천안함 용사들도 우리가 이지랄 하고 있는거 보면 존나 어이없어 하겠지.

아무튼 시체팔이라고 까기 전에 자신의 행동부터 좀 뒤돌아봤으면 좋겠어.

누가 더 양심이 결여된 채로 죽은 자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