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은 친일청산못했고, 북한은 했다는 논리펴는 사람이 보이는데, 단언한다.

남북 둘다 친일청산 실패했다.

차이가 있는데,

남한은 못한거고, 북한은 안한거다.

북한먼저 말하면 북한은 친일청산 안했다.

이데올로기에 매여서 학살을 했지만, 그 대상이 친일파가 아니였다. 그 대상은 반 공산주의였으며, 단순 토지개혁의 반대파-지주들 을 숙청했을뿐이다. 지주의 상당수가 친일파였다는건 사실이지만, 지주가 반대해서 죽은것이다. 그중엔 독립투사집안도 있었으며, 일제시대 함깨 수탈당하면서도 버티던 기존 지주들도 있었으며, 해방때 운좋게 땅좀 얻은 운빨 농민도 있었다. 오히려 친일파라도 자아비판이라며 반성문좀 쓰고 땅내놓고 공산당만세~하고 살아남은 친일파-예로 문재인 애비-도 많다. 즉 걍 공산당답게 지주들 죽인거고, 그 지주중 친일파가 많았을뿐, 거기엔 허점도 많았다. 친일청산이라기엔 어폐가 있다.

남한은 못한거다. 미군정은 행정경험은 커녕 문맹율도 높던 남한에서 통치에 애먹게 되는건 당연한 수순이고, 행정경험있고, 글 읽을줄아는 사람이면 대거 고용했으며, 이는 북한의 소련군정도 마찮가지였다. 이과정에서 남북 모두 대량의 친일파들이 살아남았다. 역사를 길게봤을때 미군정의 실수임은 사실이나, 어쩌랴.. 미국입장에서 볼때 최일선의 거지나라입장을 그렇게까지 해아려 주길 바래야하나? 미국법적으로도 모호한게 당시 일제는 일본인, 한국인, 중국인, 동남아각국의 인종이 혼합된 국가고, 다민족국가인 미국에서 미국법으로 다른민족이 세운나라에서 부역, 찬동한 사람을 처벌한다는게 가능 했다고 보냐? 그나마 일찍 주권국으로 독립시키고 니들 알알아서 해라~ 하는게 최선이였을꺼다. 실제로 그렇게 했고. 그 뒤로 이승만 정부때 친일파청산은 실제로도 실행하려 했다. 문제는 자유민주국에서 그런걸 강하게 밀어붙히는게 절대 쉬운건 아니라는점이고(밀어 붙히는게 가능했던 박정희때는 자유민주주의라고 보기 힘들다. 경제발전의 공과는 별개로 정치는 유사자유민주주의였지), 친일파들의 로비에 난항을 격어왔다. -이승만경우 625때 일본 자위대의 상륙지원문의에 한반도에 일제군 보이면 문답무용 쏴버리겠다면서 거절하기도 했다.- 이렇게 난항을 격던중에 625터지면서 남한도 북한처럼 그져 공산당이 싫어요. 만하면 총들고 전선 내보내야하는 절박한 상황이였는데, 이과정에서 친일파청산? 불가능 했다. 일제군부에서 수학한 청년들을 군부장교로 끌어들이는것도 선택지가 없었던거다. 그뒤로 같이 총들고 빨갱이 잡던 사람을 친일이라고 집어 넣기도 당연히 불가능해지면서 흐지부지 된건데.


뭔 북한은 친일청산을 했네, 남한은 친일파동내네, 미군정친일빼액! 하고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