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 요구 촛불집회 이후에 문재인이 당선된게 좀 흠이었지만, 아무튼 당시 촛불집회에서 다행스럽게도 쇠파이프와 밧줄로 집단적으로 경찰관을 공격했던 민중총궐기와는 달리 폭력사태는 전무했다.


누군가가 경찰버스에 올라가니 시민들이 내려오라고 외치며 그 사람을 경찰들과 힘을 합쳐 끌어내린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군대 내의 정보보안을 다루는 조직일 뿐인 기무사가 계엄령 문건을 제작한 월권행위는 논외로 치더라도,


시민들이 시위 현장에서 경찰관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할 정도로, 물대포나 최루액은 사용될 일도 없이 평화롭게 진행된 집회에 대해서


 도대체 무슨 근거로 촛불집회가 계엄령이 선포되어 서울시내에 특전사와 기갑부대가 투입되어야 할 정도의 대규모 폭동으로 번진다고 생각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