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재 대표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지난 G20 정상회담의 여러가지 동영상들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대한민국의 패싱이요 문재인 대통령의 실종을 다룬 동영상들이다.


1세션에도 없고 2세션에서도 도저히 한국 대통령을 찾아볼 수 없다는 다양한 영상들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앉아 있어야할 자리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앉아 있거나 각국 정상들이 앉아 있는 그런 장면에서도 문은 아예 통째로 자리를 비운 그림이 대부분이다. 이 시간 우리의 대한민국 대통령은 대체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한국 대통령은 아예 잊혀지고 말았다. 행사장에서 아예 사라졌다. 이럴 바엔 아예 한국은 빼달라고 하는 것이 낫지 않겠나. 그렇게 불편할 것 같으면 아예 안가는 것이 좋다. 민망해서 볼 수가 없다.


안마당에서만 요란하게 짖어대는 개를 지칭하는 더 지독한 말도 있다. '구들장 장군'이라는 말도 있다. 안방이나 집 울타리 안에서는 무섭고 사납고 큰소리 뻥뻥치다가 밖에만 나가면 맥을 못추는 허무한 사내 혹은 남편을 일컫는 말이다.


문재인 정권은 역대 그 어느 정권보다 모진 권력의 칼날을 휘두르고 있다. 직전 정권에서 고위직을 지낸 몇명인지도 모를 많은 인사들을 갖은 명분을 붙여 지금도 감옥에 가두어 놓고 있다. 100명이 넘는다는 주장도 있다.


그런 무서운 대통령이 해외에서는 아예 어디에 숨었는지 모습조차 찾을 수 없다. 너무 조신하고 조용하다. 방구석 여포 혹은 방구석 히틀러라는 말을 써야할 정도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사카에서 각국 정상들이 회의장에서 열심히 공부하던 그 시간에 어디서 무엇을 하였는지 설명해야 한다.


산불 당시의 행적에 대한 기자들의 의문을 명예훼손이라고 느꼈다는 문제도 그렇다. 문 대통령은 그 5시간 시간 동안의 행적을 먼저 밝히고 그 다음 보도의 잘 잘못을 따지는 것이 맞다. 나도 해외출장을 수없이 다녀봤지만 오사카 호텔방에서 대체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