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세기에 가장 추악했던 두 국가가 신봉했던게 민족주의였지.

그 결과 한 나라에선 홀로코스트가 발생했고 

다른 한 나라에선 시가지에서 민간인 상대로 학살을 일으켜도 아무런 죄책감을 못느꼈지.

하지만 이 두 국가들은 처참하게 멸망했음.

나치 독일은 국토가 4개의 강대국에게 유린된채 자국민 천만명이 죽었고

일본에게 남긴건 모든 식민지의 상실과 수많은 시민들이 수십만발의 소이탄과 두방의 원폭속에서 재가 됨

민족주의가 강한 나라의 결말은 언제나 비참하다

정의라는 이름하에 국가간에 감성적으로 일을 하다간 결국 고통받는건 국민들이라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