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총리는 우리나라 대통령보다 더 바꾸기 쉬움.

내각제 특유의 특징 때문에 불신임 결의하면 바로 내려와야 하는 게 일본 총리직이지.

그렇지만 정해진 임기가 있고 탄핵이나 자진 하야가 아닌 이상은 내려오게 할 수 없는 우리나라 대통령과 달리 일본의 총리는 그렇지가 않음. 의회에서 일처리 제대로 못한다 싶으면 바로 압박 들어가고 결국 내려와야 하는 상황에 놓임.

그렇기 때문에 아베가 내려오더라도 대안인 인물이 계속 연임하면서 제대로 해줄 거란 보장이 없고, 결국 그대로 가는 거지.

그럼 우리나라식 대통령제로 개헌하는 게 해결책일까? 글쎄 그걸 과연 일본인들이 받아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