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해방전후사의재인식에 대한 허수열의 선빵이었고


일단 개발없는 개발이라는 말부터 틀림
허수열이 주장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일제시대 경제개발은 있었으나 모든 과실을 일본이 가져갔다는 주장)
개발없는 성장 정도가 맞는 표현



이 논쟁의 경우
허수열 주장의 문제점은 작게는 농업인구 증가율을 지나치게 높게 잡았다는 것부터 시작해서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통계 작성하다가 단위를 혼동해서 사용하고 밀어붙였다는 것
이 논쟁이 실리고 마무리 된 곳(역사비평)에서도 통계의 오류를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하고야 말았지...
허수열 주장을 지지하는 쪽이었지만



허수열의 주장은 어이없게도 통계의 오류를 제거하면
자신이 말한 1910~41년까지 조선인 농민의 쌀소득이 33.2% 감소했다에서
조선인 농민 쌀소득이 8% 증가한 것으로 바뀜
자신의 연구물로 상대방인 김낙년의 주장을 지지함

물론 토지소유구조의 차이로 인한 지주/소작농 간의 배분문제, 농산물 가격 하락과 농업공황 등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더 있지만

이런 것은 민족간 구조가 경제 발전의 모든 성과물의 분배를 한 쪽으로 쏠리게 했다는 허수열 주장보다는
기존 상당수 연구들과 오히려 연관성이 있음